있는 그대로가 좋아
[85]얼굴 / 오동춘 본문
[85]얼굴 / 오동춘
⟦2장⟧『여름의 사랑 노래』中에서
글 / 오동춘
어지러울 정도로
얼굴 많은 세상에
하필이면
당신 얼굴 쏘옥 뽑히어
발갛게 타는 입술로
내게 살짝 옵니까?
가랑잎 깔린 가슴
당신 뜻 불지르면
오, 못 견디게 타오른
저 참사랑의 불꽃
차라리 두렵습니다
오지 마셔요! 당신
고개 저어 지워 봐도
눈을 감고 잊어 봐도
지울수록 잊을수록
더더욱 눈부신 당신
내 가슴 해가 됩니다
길이 뜨거운 사랑 해가
2019年 11月11日.月曜日
page 118~119
'⊙ 여러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87]두 구루나무1 / 조행자 (0) | 2019.11.13 |
---|---|
[86]나는 그대 속으로 흐르는 / 박정엽 (0) | 2019.11.12 |
[84]오늘, 꽃을 꺾었다 / 박성웅 (0) | 2019.11.10 |
[83]장미꽃 한다발 / 문창갑 (0) | 2019.11.09 |
[82] 연 / 주봉구 (0) | 2019.11.08 |
Comments